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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0/3 (일) 거제-> 부산 카페 부엌(거제) 구조라해수욕장 구조라성 부산 시장(BIFF거리, 국제시장, 깡통 거리) 후니 오빠 횟집(부산) 새옹지마(부산) 용두산 공원 4) 부산 시장 (BIFF거리, 국제시장, 깡통거리) 거제에서 또다시 해저터널을 지나 부산으로 넘어왔다. 부산 사는 친구와 저녁 약속 전까지 약 2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시장 구경을 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부산에 방문한 게 5~6년 전인데.... 그때는 시장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코로나 여파인지 예전만큼의 분위기는 아니었다. 씨앗 호떡과 비빔당면 집 앞에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결제만 하면 바로...^^;; 왠지 부산 시장은 꼭 동상이 보여야 시작되는 느낌 ㅋㅋ 예전에는 사람이 한가득이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

DUNKIN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커피 던킨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커피 3종류를 구입해봤다. 원래 즐겨마시는 드립 커피가 있는데, 회사 사무실에 네스프레소 기계가 있다 보니 나도 좀 편하게 마셔볼까 하고 구입해봤다. 우선 패키지가 밝고 환해서 눈에 띈다. 1) 던킨 에스프레소 블렌드 캡슐 다크 초콜릿, 카카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커피 초콜릿향 같은 건 전혀 모르겠고... 그냥 한마디로 '완전 진해!!!' 첫 번째 캡슐을 뜯자마자 KF94를 뚫고 들어오는 강렬한 커피 향. 얼음 가득 넣고 에스프레소 샷으로 내린 다음 물 쪼금 부으면 딱 좋음. 취향 차이는 있겠지만 같이 일하는 동료 3명도 매우 진해서 좋다는 평이 있었다. 2) 첼시 바이브 블렌드 캡슐 입 안에 감기는 부드러움, 적절하게 균형 잡힌 산미와 ..

자기 관리론 by.데일 카네기 사실 나는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이라는영어 제목을 보고 구입한 책이다. 한국어 제목으로는 자기 관리론? 뭐든 상관없지만 어쨌든 내가 책을 구입할 당시에 stop worrying에 관심이 있어 서점에서 바로 집어 든 책이다. "1871년 봄, 한 청년이 책을 읽다가 그의 인생에 깊은 영향을 끼친 한 구절을 발견했다. 그는 몬트리올 종합 병원의 의과 대학생으로서 학기말 시험을 어떻게 통과할지, 앞으로 무서울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어디에서 개업할지, 어떻게 먹고살아야 할지를 걱정하고 있었다." 이러한 예시로 시작한 이 책은 총 510 page의 책 한 권에 몇 백 개의 사례가 쓰여있다. 거의 사례 모음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라..

서울아산병원 스카이라운지 서울 아산병원 내에 스카이라운지가?.... 있는 것도 신기한데 과연 누가 올까 싶었지만 손님이 많아서 대기하다가 들어갔다. 동관 18층 (병원의 가장 꼭대기 층)에 위치해 있다. 서울 아산병원은 신관 - 동관 - 서관이 이어져있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다. 엘리베이터도 동관에서 타야 한다. 요즘 가장 예미한 건 바로 '위생' 병원 내 식당이라서 더 꼼꼼하게 관리할 것 같은 느낌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음식점 위생등급 Excellent 환자복을 입은 분은 입장이 불가하다는 안내가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여러 가지 의료기기를 부착하고 계실 수도 있고 응급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일반인보다는 좀 더 높아서 그렇지 않을까... 입구 데스크에 들어가기 전에 메뉴판을 먼저 볼 수 있게 되어있고, ..

거제에서 아점을 먹으러 간 카페 부엌! 원래 음식을 함께 파는 카페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나는 달달하고 맛있는 커피가 먹고 싶고 남자 친구는 얼큰한 라면을 좋아하니까 둘 다 충족시킬 수 있는 곳으로...^^ 거제 숙서 근처 카페를 찾아보다가 지도로 가까운 곳에 검색돼서 가게 됐다. 근데 우리의 각자 취향을 이렇게나 딱 맞게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이라니 ㅋㅋㅋ 처음에 주차장이 없나? 싶어서 내려서 주차장을 물어보니 건물 앞에 길에 주차하면 된다고 한다. 처음에는 건물에 딱 붙여서 주차했는데, 해안가 근처로 붙여서 주차하면 된다고 함! 알고 보니 다 쓰여있었네... 한치의 고민도 없이 몽돌라떼 전복돌문어라면 주문!! 라면에는 아메리카노 한 잔 포함이라니!!! 생각지도 못했는데 신났음 ㅋㅋㅋ 어제 대충 찾..

3. 10/3 (일) 거제-> 부산 카페 부엌(거제) 구조라해수욕장 구조라성 부산 시장(BIFF거리, 국제시장, 깡통 거리) 후니 오빠 횟집(부산) 새옹지마(부산) 용두산 공원 1) 카페 부엌(거제) 거제에서 맞이한 아침 나는 달달하고 맛있는 커피가 마시고 싶고, 오빠는 얼큰한 라면을 좋아하고... 어제저녁에 근처 카페를 알아보다가 발견한 카페 부엌! 카페 후기에 주를 이루던 메뉴가 문어라면과 몽돌라떼?... 아니 근데 뭐가 이렇게 우리한테 찰떡같이 딱 맞아??ㅋㅋㅋ 당연히, 운명처럼, 무조건 가야지^^ 2021.10.09 - [🐷냠냠 리뷰] - [거제] 카페부엌 / 전복 돌문어 라면 / 몽돌라떼 적당히 배부르게 아점을 먹고 바로 구조라 해변으로 향했다. 2) 구조라 해수욕장 해수욕을 하러 간 건 아니고..

2. 10/2 (토) 부산-> 거제 밀양가산돼지국밥(부산) 흰여울 문화마을 가덕휴게소 거가 해저터널 매미성 신선대 바람의 언덕 몽돌밥상(거제) 6) 신선대 신선대는 바람의 언덕을 목적지로 하고 잠깐 들린 곳이다. 사실 별 기대도 없고 생각도 없이 갔는데... 우와!!!!!!!!!!!! 경치가 너무 좋아서 계속 '우와' 소리가 나왔다. 마침 해질 녘이라서 그랬던 걸까 너무 아름다웠다.. 7) 바람의 언덕 잠깐 스치듯이(?) 신선대를 찍고 바람의 언덕으로 넘어갔다. 거제도의 트레이드 마크인 듯한 풍차~ 역시나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주차장에서부터 풍차까지 올라가는 데는 경사도가 높지도 않고 바로 옆에 바다를 보면서 걸어 올라가다 보면 금방이다. 올라가는 길에 '끼 아악~' 소리가 한 번씩 들리는데 제트보트를..

2. 10/2 (토) 부산-> 거제 밀양가산돼지국밥(부산) 흰여울문화마을 가덕휴게소 거가 해저터널 매미성 신선대 바람의 언덕 몽돌밥상(거제) 3) 가덕 휴게소 흰여울 문화마을 일정을 마치고 거제로 넘어갔다! 사실 거제도 여행을 하려던 건 아니고... 해저터널이 궁금해서 알아보니 가덕휴게소 전망이 좋다고 해서 겸사겸사 거제도로...^^ 해저터널을 지나는 톨게이트 비용은 자그마치 10,000원............'O' 나만 비싸게 느껴지는 걸까............... 다시 돌아오는데 또 만원...... (다시 빠꾸 해서 돌아올 수도 있다고 함) 가덕 휴게소는 별 기대 없었는데 전망도 너무 좋고 사진 찍을만한 곳도 많아서 둘러보는 데 한참 걸렸다. 요즘 국내 여행지 여기저기에 많이 있는 스카이워크?처럼 ..

흰여울 카페 흰여울문화마을 입구에 딱 보이는 안내센터! 4층은 카페라고 되어있는데.. 사실 요즘 갬성 있는 곳은 아니지만 땀식히면서 시원한 음료 먹기에는 충분한 공간이다. 해안로를 한 바퀴 전부 돌고 올라가는 계단...저 위에 안내센터가 보인다. 저 계단에 오를 때 쯤 정말 더위가 절정에 다달아 말도 안 나왔다. 안내센터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4층까지 걸어올라가야 한다. 계단을 한 층씩 오를 때마다 창이 길게 나있어서 바다가 반짝반짝 빛난다. 4층에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카페 이름 흰여울카페 테이블은 5개 정도 되는 아담한 공간이고, 요즘 *스타에 나올 법한 그런 감성있는 곳은 아니였다. 그래서 손님이 바글거리지도 않고 좋았다. 나는 바다라떼 주문! 이게 무슨맛이지? 싶은 오묘한~ 맛. 근데 자꾸..

2. 10/2 (토) 부산->거제 밀양가산돼지국밥(부산) 흰여울문화마을 가덕휴게소 거가 해저터널 매미성 신선대 바람의언덕 몽돌밥상(거제) 1) 밀양가산돼지국밥(부산) 느긋하게 일어나서 아점으로 시작! 부산 현지인이 추천해준 국밥집으로 향했다. 추천 메뉴는 무조건 수백 수백?? 수육백반 ㅋㅋㅋㅋㅋ 주문할 때 우리만 수육백반 달라고 하고 다들 '수백'이라고 주문하는 거 보니 외지인 티가 꽤 났을 것 같다. 수육백반으로 주문하니까 수육 + 국밥 (뚝배기의 2/3 정도) 이렇게 나왔는데....... 고기 야들야들하니 진짜 너무 맛있었다...O_O 사실 부산에서 웬만한 국바은 다 맛있겠지만 가격과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2021.10.05 - [🐷냠냠 리뷰] - [부산] 부산 맛집 / 부산 돼지국밥 / 밀양가산돼..